![[상담사례] 천안 버스기사 남00씨, 0.1%대 음주취소 생계소명 상담](https://yakulgadmmivpfmncckn.supabase.co/storage/v1/object/public/covers/case-ai-gauge-b6fac42a-5902-412c-91ab-203dcca6c8e7.png)
충청남도 천안에서 10년 넘게 시내버스 운전대를 잡아온 남00씨(가명)는 어느 날 우편함에 꽂힌 면허취소 처분 통지서를 보고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50대 초반인 그에게 버스 운전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었습니다. 홀로 두 자녀의 학비와 생활비를 책임지고 있었고, 버스 운전 외에 달리 할 수 있는 일을 마땅히 떠올리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처분 통지서를 손에 쥔 날 밤, 남00씨는 인터넷을 뒤지다가 행정심판이라는 절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스스로 청구서를 쓰기에는 법률 용어가 낯설고, 시간도 촉박했습니다. 결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겠다는 마음으로 행정심판연구소에 전화를 걸었고, 그로부터 며칠 뒤 대면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사건의 핵심은 남00씨가 퇴근 후 지인과 저녁 식사를 하며 소주를 나눠 마셨고, 귀가 중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되었다는 점입니다.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대 중반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도로교통법 제93조 제1항에서 정한 면허취소 기준(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을 명백히 초과하는 수치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00씨는 자신의 음주 사실을 인정하고 별도의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운전면허 행정처분권자인 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1종 대형면허 및 제1종 보통면허에 대한 취소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버스 운전을 위해서는 제1종 대형면허가 필수적이므로, 이 처분은 남00씨의 직업 자체를 박탈하는 결과와 직결되었습니다. 회사에서는 면허 취소가 확정될 경우 해고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이미 통보된 상황이었습니다.
이 상담 사례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와 처분의 적법성 자체보다, 행정심판위원회가 재량권 범위 안에서 생계·가족 부양 등 인도적 요소를 감안할 여지가 있는지 여부였습니다. 행정심판은 행정처분의 위법성뿐 아니라 부당성도 심리할 수 있으므로, 처분이 법령 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내려졌더라도 구체적 사정에 비추어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위원회가 재량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남00씨의 경우, 혈중알코올농도 0.1%대는 취소 기준(0.08% 이상)을 초과하지만 최고 구간(0.2% 이상)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또한 10년 이상 무사고·무위반 운전 이력, 가족 부양 책임, 면허 없이는 생업이 불가능한 구조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었습니다. 상담 과정에서 이러한 요소들이 심판 청구 서면에 얼마나 체계적으로 녹아들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했습니다.
다만 행정심판 인용률이 전체 사건 기준으로 3% 내외에 불과하다는 점, 그리고 버스 기사라는 직업은 오히려 면허 보유에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이 요구된다는 점도 상담에서 솔직하게 짚었습니다. 심판위원회가 직업적 특수성을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직업운전자로서 더 엄격한 의무를 지닌다는 논리로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습니다.

상담에서 도출된 대응 방향은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째, 남00씨의 과거 운전 이력과 생활 태도를 객관적으로 입증하여 「이번 사건이 일시적 판단 착오」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면허 상실로 인한 생계 단절이 본인뿐 아니라 부양가족 전체에 미치는 구체적·실질적 피해를 수치와 서류로 뒷받침하는 것이었습니다.
행정심판위원회는 추상적인 호소보다 구체적 사실과 근거 서류에 더 무게를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소명 자료는 최대한 공적 문서 위주로,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나도록 구성하는 방향을 안내했습니다. 제출 예정 자료 목록은 아래와 같이 정리되었습니다.

행정심판 청구는 처분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90일, 처분이 있은 날로부터 180일 이내에 해야 합니다(행정심판법 제27조). 남00씨는 처분 통지를 받은 지 3주가 지난 시점에 상담을 의뢰했기 때문에 아직 시간적 여유는 있었지만, 자료 수집과 심판청구서 작성에 충분한 준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체 없이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습니다. 상담 후 일주일 내에 필요 서류를 취합하고, 충청남도 행정심판위원회에 청구서를 제출하는 일정을 함께 계획했습니다.
청구서 작성 과정에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처분의 부당성」을 기술하는 이유 항목이었습니다. 법령 위반 사실을 부정하지 않되, 구체적인 생계 피해와 과거 성실한 운전 이력, 향후 재발방지 다짐을 균형 있게 서술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또한 심판위원회가 요청할 경우 구술심리에 대비한 답변 포인트도 함께 정리해 두도록 안내했습니다.

행정심판은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절차입니다.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면허취소 관련 행정심판 인용률은 매우 낮은 수준(3% 내외)에 머물고 있으며, 혈중알코올농도 0.1%대는 감경의 여지가 전혀 없지는 않지만 위원회가 처분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상담에서는 이 점을 처음부터 솔직하게 안내했습니다. 막연한 기대를 갖고 준비에 소홀해지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습니다.
또한 심판 결과와 별개로, 남00씨가 향후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대안을 미리 검토해두는 것이 현실적으로 필요하다는 점도 안내했습니다. 행정심판 진행 중에는 면허 효력이 정지되지 않으므로 집행정지 신청을 병행하는 방안도 있지만, 이 역시 인용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점을 명확히 설명했습니다. 준비를 철저히 하되, 결과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자제하는 것이 심판 과정에서 심리적으로도 건강한 태도라고 안내했습니다.

A. 반드시 유리하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면허가 생계와 직결된다는 점은 생계 소명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직업운전자라는 신분이 오히려 더 높은 준수 의무를 요구한다는 논리로 불리하게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두 측면을 모두 고려하여 서면을 준비해야 합니다.
A. 행정심판법 제27조에 따라 처분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90일, 처분이 있은 날로부터 180일이 지나면 심판 청구 자체가 각하됩니다. 기간이 지나면 행정소송(취소소송)을 별도로 검토해야 하며, 이 역시 기간 제한이 있으므로 처분 통지를 받은 즉시 전문가에게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 행정심판을 청구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처분 효력이 멈추지는 않습니다. 집행정지 신청을 별도로 제기하면 위원회가 인용 여부를 결정하는데, 이 역시 인용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면허 취소 상태에서 운전하면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음주운전 면허취소 처분을 받으셨다면, 혼자 고민하기보다 먼저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행정심판연구소는 11년간 음주운전 면허 구제 행정심판 상담을 전문으로 해왔습니다. 결과를 장담하지 않지만, 의뢰인의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전략을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본 게시물은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가명 처리 및 각색한 내용입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심판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며, 이 글은 법적 조언이나 결과 보장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행정심판 인용 여부는 위원회가 최종 결정하며, 본 사무소는 그 결과를 예측하거나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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