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례] 인천 인테리어업 사장 탄00씨, 정지 감경 상담](https://yakulgadmmivpfmncckn.supabase.co/storage/v1/object/public/covers/case-ai-breathalyzer-55eba3fa-dd89-42e8-b883-326fa6fcc7b5.png)
인천 미추홀구에서 소규모 인테리어 시공 업체를 홀로 운영하는 탄00씨(40대 초반)는 어느 날 저녁 지인과의 자리에서 반주를 한 뒤 귀가하다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되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3~0.08% 구간으로 측정되어 면허정지 처분이 예고되었고, 이후 정식 처분 통지서를 받아 든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다고 했습니다. 탄00씨는 현장 견적과 자재 수급을 위해 매일 차량을 운전해야 하는 처지였기 때문에, 면허정지 기간 동안 사업 자체가 중단될 수도 있다는 공포가 컸습니다.
직원 없이 혼자 현장을 뛰는 1인 사업자인 탄00씨는 적발 이전까지 단 한 번도 교통 법규를 위반한 전력이 없었습니다. 뒤늦게 인터넷을 통해 행정심판이라는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대로 된 전략 없이 혼자 청구했다가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다」는 지인의 조언을 듣고 행정심판연구소에 상담을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탄00씨가 받은 처분의 핵심은 도로교통법 제93조에 근거한 운전면허 정지 처분입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 0.08% 미만 구간에 해당하면, 동법 시행규칙에 따라 100일 범위 내의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탄00씨의 경우 단속 당시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0.05%대였으며, 관할 경찰서를 통해 정지 처분 사전 통지가 이루어진 후 처분청인 지방경찰청으로부터 최종 정지 처분이 확정되었습니다.
처분 자체는 법령에 정해진 기준에 따른 것으로, 절차상 하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음주운전 전력이 전혀 없는 초범이라는 점, 그리고 생계와 직결되는 운전 의존도가 명확하게 입증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행정심판 단계에서 처분의 경감 가능성을 타진해볼 여지가 있는지 함께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례의 핵심 쟁점은 처분이 재량권 범위 내에서 과도하게 행사된 것인지, 즉 비례의 원칙 위반 여부를 다툴 수 있는지에 있습니다. 행정심판에서는 처분 자체의 위법성뿐 아니라 처분이 부당하게 과중한지도 심사 대상이 됩니다. 0.03~0.08% 구간은 취소 구간이 아닌 정지 구간이기 때문에, 취소 처분보다는 상대적으로 감경 주장의 논리를 구성하기가 조금 더 수월한 측면이 있습니다. 다만 이 역시 위원회의 재량적 판단에 달린 사항으로, 결과를 단정할 수 없다는 점은 상담 초반부터 명확히 안내드렸습니다.
두 번째 쟁점은 생계 의존도의 구체적 입증입니다. 단순히 「차가 필요하다」는 주장만으로는 감경 사유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차량이 없으면 사업 운영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 대체 수단이 현실적으로 없다는 점, 그리고 가족 부양 의무 등이 객관적 자료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초범이라는 사정이 감경 요소로 어느 정도 참작될 수 있는지, 반성 및 재범 방지 의지의 진정성을 어떻게 표현할지도 중요한 검토 항목이었습니다.
아울러 탄00씨는 처분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행정심판 청구 기한(처분이 있음을 안 날부터 90일, 처분이 있은 날부터 180일)을 이미 상당 부분 경과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일정 관리도 시급한 과제였습니다. 기한을 넘기면 청구 자체가 각하되어 아무런 주장도 심사받지 못하게 됩니다.

상담에서 안내한 대응 전략의 핵심은 생계 의존성과 초범 정황을 객관적 자료로 뒷받침하고, 비례의 원칙에 근거한 감경 주장을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한 감정적 호소나 반성문 한 장으로는 행정심판위원회를 설득하기 어렵습니다. 자료의 질과 논리의 일관성이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드렸습니다.
탄00씨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현장 견적 및 계약 이력, 차량 이동 내역 등이 생계 의존도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료가 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또한 홀로 가정을 이끌어가는 상황이라면 가족관계증명서와 부양 관련 자료도 함께 준비하도록 안내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제출을 검토한 자료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담은 처분 통지서 사본과 단속 경위서를 검토하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처분청이 어디인지, 처분의 근거 법령과 정지 일수가 정확히 어떻게 기재되어 있는지를 먼저 확인했습니다. 이후 청구 기한 내에 인천광역시 행정심판위원회에 심판 청구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일정을 역산하고, 준비해야 할 자료 목록을 의뢰인에게 구체적으로 안내했습니다.
청구서 작성 단계에서는 생계 의존도를 수치와 구체적 사실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월 현장 방문 횟수, 자재 수급 거리, 대중교통으로 대체할 수 없는 이유 등을 서술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자료 수집과 서류 정리에 통상 1~2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처분 통지를 받는 즉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일정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도 함께 설명드렸습니다.

행정심판은 결과를 보장할 수 있는 절차가 아닙니다. 실제로 음주운전 관련 행정심판의 인용률은 매우 낮은 편이며, 감경이 이루어지더라도 위원회가 어느 범위까지 인정할지는 전적으로 위원회의 재량적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상담 과정에서 탄00씨에게도 이 점을 솔직하게 안내드렸습니다. 「준비를 철저히 한다고 해서 원하는 결과가 반드시 나오는 것은 아니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청구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준비가 부실하면 감경 가능성조차 스스로 낮추는 결과가 됩니다. 자료의 충실함, 논리의 일관성, 기한 준수는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의뢰인이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행정심판 청구 이후에도 보정 요구가 있을 수 있으므로, 위원회의 추가 요청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자료를 미리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습니다.

A. 0.03~0.08% 구간은 면허 취소가 아닌 정지 처분 구간으로, 감경 주장을 검토할 여지가 상대적으로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행정심판위원회의 인용률이 전반적으로 낮고, 개별 사안의 구체적 사정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므로 결과를 미리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생계 의존도와 초범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소명하는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A. 1인 사업자라는 사실 자체만으로 자동으로 감경 사유가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운전이 생계와 직결된다는 사실을 객관적 자료로 입증해야 하며, 대중교통이나 다른 이동 수단으로는 사업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구체적 사정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계약서, 거래처 확인서, 운행 기록 등 실질적인 증빙을 함께 제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 행정심판은 처분이 있음을 안 날부터 90일, 처분이 있은 날부터 180일 이내에 청구해야 합니다. 한 달이 경과했다면 아직 기한 내에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자료 수집과 청구서 작성에 시간이 필요하므로 지체하지 않고 즉시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한을 넘기면 각하 처리되어 심사 자체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행정심판연구소는 음주운전 면허 처분 관련 행정심판 상담을 11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처분 통지를 받고 막막하신 분들은 먼저 상담을 통해 본인의 상황을 정확히 진단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결과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충분한 준비는 반드시 의미가 있습니다.
본 게시물은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가명 처리 및 각색한 내용입니다. 개별 사안의 결과는 구체적 사실관계와 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 글은 법적 조언이나 결과를 보장하는 정보가 아닙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전문가와의 개별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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